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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딴지 거는 글

2008/03/28   만화의 적(敵) [6]
2007/12/05   취재파일 단상 [13]
2007/11/20   또 다른 아이가... [5]
2007/11/16   쿠테타라기 보다는... [8]
2007/10/19   불법파일을 보면 눈이 터지는 시대?? [14]
2007/08/07   D-War의 주인이 누구냐? [8]
2007/08/04   자세히 보면 달라요? [16]
2007/06/19   Deja vu [6]
2007/01/10   인터넷 만화가와 공짜 굴레라... [7]
2006/07/20   오빠 믿지? [7]

만화의 적(敵)

만화가 주는 즐거움을 쫒아 가다 보면 만화 이야기의 폭이 '만화'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만화와 그 주변까지 이야기하게 된다. 그렇게 '만화계'를 이야기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 시기가 지나면 만화계 이야기를 하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다시 '만화'만 이야기하게 된다. 그 배경은 거창할 수도 있겠지만 소심하게 이유를 들자면 남에게 해서 좋을 이야기가 아니라는 '가리기 위함', 안 좋은 이야기일 때 그 주인공들이 가까운 사람이라는 '모른척 하기 위함'에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이어지는 내용

by 쥬피터 | 2008/03/28 02:21 | 딴지 거는 글 | 트랙백 | 덧글(6)

취재파일 단상

2번의 방송이 나간 뒤 각 자의 수습 과정이 참 가증스럽다.

법인은 위임 받아서 고소했을 '뿐', 이제 권리자가 위임 취소해서 고소 취하한다고 담담히 말하고 출판사는 그저 법인이 그렇게 된다고 해서 '그냥' 그렇게 한 것이라고 말하고 포털은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 계도가 중요하다고 하고 관련부서는 저작물의 이용에 대한 사전 표시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당신들은 정말 그걸 몰랐냐? 이제야 그걸 안 것이더냐?

2007. 12. 5
주 모씨

by 쥬피터 | 2007/12/05 13:10 | 딴지 거는 글 | 트랙백 | 덧글(13)

또 다른 아이가...

열 시간 전에 죽은 한 아이

뉴스에 보도되진 않았지만 또 다른 아이가 오늘 손목을 그었다는 제보를 받았다.

오랫동안 대표적 업로드와 운영자를 위주로 했던 저작권 보호 활동이 몇몇 로펌의 수익성 지향, 그리고 그 방식에 권리를 위임한 저작권자로 인해 초가집 태우는 형국으로 번지고 있다.
제대로 된 접근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고, 가능하면 바로 잡아야겠다.

2007. 11. 20
주 모씨

by 쥬피터 | 2007/11/20 18:39 | 딴지 거는 글 | 트랙백(1) | 덧글(5)

쿠테타라기 보다는...

어제 만화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크다고 볼 수 없지만 작다고도 할 수 없는) 소동이 있었다.

어떠한 물밑 작업이 진행되어 결과를 보려는 데, 그것을 깬 돌발스러운, 하지만 나름대로 조직적이며 은밀하게 준비한 반격, 반격의 과정에서 드러난 이합집산, 포섭된 자와 절개를 지킨 자, 각자의 이익을 위해 헤쳐 모인 그룹간 연대 형성, 그 와중에 남겨진 황당한 결과들.

현재 진행 중인 대선보다 더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고 반전도 있다. 그리고 정치처럼 실망을 제공하기도 한다.

2007. 11. 16.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 못하는 이야기의 주 모씨

by 쥬피터 | 2007/11/16 10:49 | 딴지 거는 글 | 트랙백 | 덧글(8)

불법파일을 보면 눈이 터지는 시대??

최근 5년 간, 각종 저작권 관련한 법 개정, 포럼, 토론회를 들여다 보면 흡사 SF영화에서 본 듯한 미래가 점쳐진다. 그 미래란 것을 말도 안되게 과장해서 표현하면, '불법 이용을 하는 사람이 그것을 눈으로 볼 경우엔 눈이 폭파되고 귀로 듣는 경우에는 귀가 터지는 그런 장치가 몸에 설치되는 시대'이다. 지금으로서는 '설마 그렇게까지야'라는 생각이 들고, 또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지향하는 바를 보면 결과적으로 비슷한 시대가 도래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는 그대로이다.
(좌측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이미 저작권 침해에 이용되기도 한다(?)는 이유로 기기 정가에 그 금액을 미리 부과하거나 기술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장치들을 의무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카메라나 복사기에 저작권 침해를 예상한 비용을 가격에 붙이는 것처럼. 또한 기술의 발전, 그 중에서도 디지털 시대라는 것이 저작권을 아주 복잡하고 새로운 현상으로 몰고 가는 일등공신인데 이것을 따라 잡으려는 법 개정을 정신없이(?) 하는 추세라 자꾸만 저작권 법규의 지향점은 '지키는 쪽'으로 달려 간다. 마우스로 어떤 문장을 드래그하여 자기 컴퓨터 메모장에 붙였다가 그냥 지웠다면, 그 마우스의 기술적인 일시 저장을 복제, 전송 등 저작권 침해로 봐야 할까 말아야 할까를 따지는 세상이다. 기술적 진보를 따라잡는 것 외에도 법 자체의 속성이란 게 십계명을 지키기 위해 랍비들이 머리 싸매고 만든 탈무드 같다. '주일엔 쉬어라'라는 말을 지키기 위한 법으로 '아들 먹이려고 물 뜨러 가는 것도 일일까?'를 따져 둔 율법처럼 저작권법도 당연히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에서 단 열가지 조항(십계명)으로 법을 만든 분은 절대 인간일 리가 없다. 인간이라면 아마도 시행령이 붙고 지금까지 개정안만 100번은 나왔을 터이다.

이야기가 옆 길로 샜는데, 가장 큰 우려는 '불법 이용을 막는다'는 취지의 현재 움직임은 다시 말하면 '정상 이용이 아닌 것을 막아보자'는 것인데 불법을 막으려는 생각이 "정상 이용을 키워 보자"는 생각과 연동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항간에는 국내 저작권법이 저작권자에게 경도되어 있다는 우려는 제기하지만 실은 세계적인 추세가 그렇다. 권리자 입장에서 침해당하지 않는 쪽의 법 만들기가 굳어진 것은 세상 흐름 상 당연한 귀결이기도 하다. 첫째는 문제가 되는 것을 제거하다보니 당연히 침해라는 분야를 우선시(현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항이므로) 하게 되고 둘째는 권리자의 목소리가 각각의 이용자 목소리보다 힘이 실려 있기 때문이다. 시민이 '사자 좀 보자'라고 해도 디즈니가 안된다면 그게 더 파워있는 의견이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여론의 형성과 주장이 더 힘을 얻긴 하지만 여전히 기존의 파워에 대항하는 입장이지 기존의 파워가 대항하는 시대는 도래하지 않았다.

제목처럼 무서운 미래가 오지는 않겠지만 "이제는 정상 이용을 도모하는 여러가지 보완책들, 예를 들면, 신탁관리제도의 개선, 사전이용허락 표시제도, 신기술의 저작권 개념 적용의 시간차 축소... 등이 검토되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저작권 선진국이라는 미국과 일본의 경우를 들어 보니 아직은 요원한 문제인 듯 하다. 그럼에도 저작권 관련 법의 개정 경향이 세계적(국경을 넘나드는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만으로는 의미가 없다.)으로 '지키기'와 함께 '널리 나누기'가 고려되어야 한다. 우선은 지키기가 돈이 되고 이득이 되겠지만 그렇게 외발뛰기를 추구한다면 오히려 저작문화가 침체되기 때문이다.

2007. 10. 19.
주 모씨

by 쥬피터 | 2007/10/19 20:09 | 딴지 거는 글 | 트랙백 | 덧글(14)

D-War의 주인이 누구냐?

<D-War>의 저작권

탈레반과 신정아, 심지어 대선경선 난리도 한방에 보내버린 영화 한편으로 여름 무더위도 잊을만 하다.
아직도 이 영화로 인한 관전꺼리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관전 포인트 중 순위에 들만한 사건이 이번 'MBC 캠코더 촬영 보도'이다.
관심있는 분야이니 MBC의 행위가 심 감독과 <D-War>에 어떤 짓(?)을 한 것인지 저작권 입장에서 따져봐야겠다. 물론 MBC는 해명을 했고 법무팀과 변호사의 자문까지 받았다니 '그런가?' 해야겠지만 그게 잘 안된다.



(본문) 왜 안되지?

by 쥬피터 | 2007/08/07 21:34 | 딴지 거는 글 | 트랙백 | 핑백(1) | 덧글(8)

자세히 보면 달라요?

하루 건너 한 번씩 표절 이야기가 나온다.
백과사전에 의하면 "표절[剽竊, plagiarism]이란 다른 사람의 글을 취하여 자기가 쓴 것처럼 행세하는 행위로 이러한 사기행위는 일반적으로 저작권법 위반이 된다. 그러나 단지 똑같은 사상(思想)이 다른 어구로 표현되었을 경우에는 계약침해가 성립되지 않는다. 또한 아주 똑같은 표현일지라도 그것이 독자적으로 얻어졌다는 것이 입증될 경우에는 침해행위를 구성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최근 표절 논란에는 몰라서 그랬다기보다 교묘하고 오만함으로 치장되어 있어 더 악의적이다.

음악에서 논란이 일면 '샘플링'이라고 하고 방송에서는 '참조'라고 하는 기사들이 최근 검색을 통해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사전적 의미를 풀이하자면 '사상'이 아니라 '표현'이 같은가를 따지고, 같더라도 '우연'일 수 있으므로 '훔쳐 볼 수 있었느냐'를 따지는 것이 표절의 핵심이다. 이 기본을 두고 방송사의 최근 대응 논리-랄 것도 없는- 중 하나를 보면 이해불가 수치가 높아진다.



(본문) 논리가 안되는 논리

by 쥬피터 | 2007/08/04 13:54 | 딴지 거는 글 | 트랙백 | 핑백(3) | 덧글(16)

Deja vu

"처음 만난 사람인데 어디서 많이 본 듯하거나 처음 간 곳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현상"이 사전적 의미의 기시감(旣視感)으로 나와 있다. 초자연적 현상이니 예시니 여러 추측이 있었지만 최근 학술적 견해 중 스스무 도네가와(Tonegawa) 교수팀이 ‘Science’에 게재한 보고서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뇌의 해마 내에 있는 ‘치아 이랑(dentate gyrus)’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데자뷰가 발생한다"고 보고했는데 치아 이랑 부위는 비슷해 보이지만 근본적으로 전혀 다른 장소나 경험들을 구별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데자뷰란 새로운 정보들을 구별하는 뇌기능 이상이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이런 건 뭐라 해야 하지?

이어지는 내용

by 쥬피터 | 2007/06/19 10:20 | 딴지 거는 글 | 트랙백 | 덧글(6)

인터넷 만화가와 공짜 굴레라...

최근 기사 하나가 논란을 불러 오고 있다.

"이러다 인터넷에 일본만화만 남겠네, '공짜' 굴레에 허덕이는 인터넷 만화가"라는 도발적 제목의 기사이다.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0412969&cp=nv)

기사를 요약하자면, 네이버에 [불량만화]를 연재하는 서상훈 작가가 자신의 작품이 상업적으로 무단 도용된 사실을 알았고 이를 제재하기도 절차가 쉽지 않고 만화작품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작가 생활이 어렵다는 하소연이다. 기사에 의하면 모든 포털 사이트에 10명의 작가가 만화를 '올리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네이버조차 만화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한다. 서 작가는 매일신문에 소개되기도 한 특이한 경력의 만화가이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7434&yy=2005 )

이런 기사가 나가자 네티즌과 만화독자 간에 상반된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네티즌은 그냥 '일본 만화 깔려라', '재미도 없으면서 뭔 소리냐?'는 등 악플을 달기도 하지만 동시에 '힘내라'거나 만화독자의 '우리 만화 살려야 한다'는 격려 글이 달리고 있다.
이 논란에서 본질적 쟁점이 되는 것은 한국 인터넷 만화서비스 사이트들이 만화를 공짜로 취급하느냐에 있다. 저작권으로 따져 보자면 동호회 같은 비상업적 사이트가 아닌 상업적 사이트인 인터넷 만화 연재는 당연히 계약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이 맞다. 그러므로 고료 지급 방식이 조회 수이거나 회당이냐는 것은 부차적인 것이다.

먼저 사실관계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어지는 내용

by 쥬피터 | 2007/01/10 19:18 | 딴지 거는 글 | 트랙백(1) | 덧글(7)

오빠 믿지?

이 한편의 만화가 한국 매체의 보도보다 효과적이다.
"조중동 < 만화", 만화의 힘이다.

"깨달은 뒤에는 이미 늦었다."

강풀이 그린 FTA



만화는 상관없다고 아는 분들께

by 쥬피터 | 2006/07/20 20:45 | 딴지 거는 글 | 트랙백(1)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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