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27일
묵공-세계로 가는 만화
[칠검하천산]은 한국 여배우 김소연이 출연하여 화제가 됐지만 실제 영화에서 한국어 대사가 꽤 많이 나오는 영화인 동시에 제작비도 한국, 홍콩, 중국이 동일하게 부담(50억 원)한 합작 영화다. 아예 처음 기획부터 같이 만든 작품이며, 원작은 중국, 배우는 다국적, 음악은 일본에서 담당한 프로젝트이다.
[무극]은 또 어떤가. [파이란]으로 이미 친숙한 장백지와 장동건이 사나다 히로유키와 공동 주연을 맡았다. 중국 감독이 지휘하고 홍콩, 한국, 일본은 물론 미국까지 제작비를 공동 투자했다. [신화]도 김희선이 공주로 나와 화폭이 실물로 변하는 장면에서 얼마나 예쁜 얼굴인지 확실하게 보여줬는데 성룡과 양가휘와 공동 주연을 맡았던 영화다. 여기에서도 한국어 대사가 장면에 따라서 그대로 방송된다. 그리고 [묵공]이 촬영을 시작했다.
11월, 한국, 중국, 일본, 홍콩이 제작비를 공동 투자하고 중국 감독이 다국적 배우를 기용한 [묵공]이 촬영을 시작했다.

이야기의 시작은 옆의 상황도처럼 춘추전국시대의 강국 조나라가 연나라 양성을 노린다.
폭 100m에 불과한 역수를 사이에 두고 조나라 군대는 황엄중 장군의 군대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미 패배 의식이 가득한 양성에 홀로 찾아온 묵가인 혁리가 도착한다.
연 나라는 현재 북한에 닿아 있는 지역으로 조나라의 우측에 있으니 언제고 붙어야 할 운명이다. 군에서 정보 브리핑을 할 때가 있는데 이럴 경우 지도에 주로 그리는 것이 일명 '오리발'이다. 적의 주요 접근로를 화살표 모양으로 그리다보면 그것이 오리발처럼 보이기 때문에 우리들끼리 부르는 명칭이기도 하다. 이 전세에서는 조나라 군이 압도적으로 많고 연나라의 양성은 수성에 급급한 상태이니 그저 강폭이 가장 좁은 곳으로 건너는 직진 화살표 하나면 충분할 것이다.

양성을 찾은 묵가인 혁리는 원작에서 짜리몽땅하고 볼품없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수 백명의 원군도 아니고 달랑 혼자 왔으니 양성의 뚱뚱보 성주가 달가울 리 없고 백성들도 그에 대한 첫 인상이 좋을 리 없다. 물론 그래야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민을 화합시켜 수성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혁리의 과정이 감동적이긴 할 것이다.
"묵가란, 전쟁이 일상이던 시대에 반전 이론을 펴는 이들로 묵자(墨子)의 후예들이다. 전쟁을 살인행위이며 사람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불의하고 주장했다. 주로 성읍 방위전에 한해서 활동을 했으나 그들이 고안한 전술은 '수비'에 전적으로 치중된 것들이었다. 초기 묵가인들은 수성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들의 신념으로 전쟁을 사라지게 하려는 봉사자들이었다."
이 혁리를 연기하는 것은 유덕화다. 나보다 나이도 많으면서 여전히 미소년인 이 배우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분장을 했는데 외모상으로는 오히려 혁리보다는 황 장군과 닮아 보이긴 한다.

공격장인 황 장군과 성을 지켜야 하는 혁리가 모두 출중한 인물인 까닭에 이들의 만남도 드라마틱하게 묘사된다. 황 장군은 묵가의 저력을 알고 있으며 혁리는 황 장군의 실력을 알고 있다.
드디어 양성 앞에 선 황장군은 혁리에게 모의 전쟁을 해 보자고 제안한다. 양성의 모형을 놓고 서로가 전략 전술을 동원하여 사전에 승패를 예측해 보는 것인데 요즘은 시대가 달라 땅바닥에서 바둑판 같은 모형을 놓고 하지는 않는다. 슈퍼 컴퓨터에 버금가는 기종에 각종 데이터를 넣고 엔터를 치면 전쟁의 결과가 미리 나오는 전략 시뮬레이션을 우리 군도 매번 하고 있다. game 같은 프로그램이지만 초기에는 결과가 웃기긴 했다. 전략이니 전술이란 것이 도대체 쓸모가 없었던 것이다. 그냥 우리끼리 하는 말로 'dog table'인 셈이다. 가스관 터지고 불나고 길 막히고 사람들 통제 안되고... 뭐 그런 난리 상태니 제대로 병력 이동도 하기 어렵다. 지금은 그런 상황까지 대입해서 결과를 뽑아내지만 암튼 폼나는 전쟁은 없다.

웃기기도 하고 성깔 있어 보이지만 멋진 구석이 더 많은 황 장군이 혁리에게 찾아와 모의 전쟁을 제안한다.

개구장이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전략 시뮬레이션을 치룬다.
아주 친하게 웃기도 한다. 그렇게 바둑알로 시작된 양성 축소 모형의 전투는 아침 해를 등지고 시작하더니 밤이 깊어 간다. 그리고 마침내 결과가 드러난다.

표정에서 알다시피 온갖 전술을 다 동원했음에도 양성은 함락되지 않았다. 천하의 황 장군도 뚜껑 열리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모의 전쟁 결과가 이렇지만 그렇다고 전쟁을 물릴 수는 없다. 이번 첫 촬영은 양성을 둘러 싼 황 장군과 혁리의 만남 부분으로 시작됐다. 이 황장군 역할을 안성기 배우가 담당했다.
한편 양성에는 유일하게 용감한 청년이 하나 나오는데 그것이 성주의 아들인 양적이다.

친절하게 증명사진 같은 앵글에 설명까지 달린 컷이 있어 한국 배우고 이 역할을 하게 된 최시원과 비슷해 보이긴 하다.

분위기가 정말 닮았다. 패션이 묵공 이야기를 한참 하는 중에는 생뚱맞지만 그건 무시하자. 프로필 사진인 걸 어쩌랴.
양적은 처음 도착한 혁리와 강등을 보이는 인물로 나온다. 보잘 것 없는 외부인에게 성의 병권을 넘기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으니 당연한 반응이긴 하다. 물론 이후에는 혁리의 동조자가 된다.

혁리의 시각에서 춘추전국시대의 에피소드를 이어가는 [묵공]은 그 소재 자체가 이미 한국과 중국에 친숙하고 원작은 그 대미를 일본으로 올인(?)하고 있다.
자주 한 이야기이지만 이 같은 원작은 이미 반은 승산을 확보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좁은 국내 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당연히 세계로 나가야 할 문화상품이라면 길은 두 가지이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는 '신토불이 전략'은 일반적인 범위 한계를 지닌다. 이런 문화도 있다는 신선함이 강점이지만 그것이 일반화되어 세계에 퍼지려면 지난한 과정과 넘어야 할 여건들이 있다. 반대로 '어디 것인지 몰라'라는 방식인 '국적 초월 전략'은 현재 성공율에서 우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정확한 비유는 아닐지라도 전자는 '판소리'요 후자는 '난타' 쯤 된다. 또는 판타지나 미래 SF도 해당될 것이다.
'판소리' 다섯마당을 소화하기란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간단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난타'는 다섯 번을 봐도 신이 나는 공연이다. 결과적이긴 하지만 브로드웨이 장기 공연이나 수익 결과에서 '난타'가 보여준 저력은 '우리 만의 것'으로 딱히 포장하지 않고 아프리카 밀림이나 알래스카 얼음집에서도 쿵닥거릴 수 있는 초월이 무기였다는 생각이다.
이 두 가지 방향의 틈새가 '문화권역의 공감'을 이용하는 것이다. 만화 [묵공]은 서양에서는 반응이 어떨지 몰라도 사극이라는 거대 범주에서는 아시아를 묶을 수 있는 하나의 공통 기호이다. 이야기에 필요한 설정을 새롭게 할 필요도 없고 소비자에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이미 익숙한 코드들인 셈이다.
그러니 익숙한 이들이 쉽게 소비자가 된다. 이것이 너무나 상식적인 것이므로 제일 처음 언급한 아시아 권 합작 사극물이 영화에서 활발한 것이다.
우리 만화에도 그만한 조건을 내재한 작품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는 작품의 세계화를 염두에 둔다면 이 같은 문화권을 고려한 작품들이 더 많이 나오고 제대로 성공해야 한다. 국내 시장은 문화권의 거대시장(적어도 아시아권)에서 성공하는 것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일단 시장을 국내라는 물리적 공간으로 바라보는 것을 벗어야 할 터이다.
문화가 국경을 넘을 때 여권을 내던가? 바람 따라 전파 따라 소문 따라 경향으로 번지는 것이다. 우리 만화가 '우리 것'을 담든 '어디 이야기인 줄 모르게' 하든 '익숙한 문화권의 공통 소재'로 가든 어느 하나만 정답은 아니다. 이 세 가지 방향이 다양하게 개진되다보면 만화 브랜드는 뉴스에서 듣는 자화자찬이 아니라 해외 여행에서 체감하는 현실이 될 것이다.
2005. 11. 27.
주 모씨.
아래 사진을 보니 유덕화의 헤어스타일로 인해서 살빠진 황 장군에 닮아 보인다.
http://photo.media.daum.net/group1/general/200511/26/yonhap/v10913538.html
[무극]은 또 어떤가. [파이란]으로 이미 친숙한 장백지와 장동건이 사나다 히로유키와 공동 주연을 맡았다. 중국 감독이 지휘하고 홍콩, 한국, 일본은 물론 미국까지 제작비를 공동 투자했다. [신화]도 김희선이 공주로 나와 화폭이 실물로 변하는 장면에서 얼마나 예쁜 얼굴인지 확실하게 보여줬는데 성룡과 양가휘와 공동 주연을 맡았던 영화다. 여기에서도 한국어 대사가 장면에 따라서 그대로 방송된다. 그리고 [묵공]이 촬영을 시작했다.
11월, 한국, 중국, 일본, 홍콩이 제작비를 공동 투자하고 중국 감독이 다국적 배우를 기용한 [묵공]이 촬영을 시작했다.

이야기의 시작은 옆의 상황도처럼 춘추전국시대의 강국 조나라가 연나라 양성을 노린다.
폭 100m에 불과한 역수를 사이에 두고 조나라 군대는 황엄중 장군의 군대가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미 패배 의식이 가득한 양성에 홀로 찾아온 묵가인 혁리가 도착한다.
연 나라는 현재 북한에 닿아 있는 지역으로 조나라의 우측에 있으니 언제고 붙어야 할 운명이다. 군에서 정보 브리핑을 할 때가 있는데 이럴 경우 지도에 주로 그리는 것이 일명 '오리발'이다. 적의 주요 접근로를 화살표 모양으로 그리다보면 그것이 오리발처럼 보이기 때문에 우리들끼리 부르는 명칭이기도 하다. 이 전세에서는 조나라 군이 압도적으로 많고 연나라의 양성은 수성에 급급한 상태이니 그저 강폭이 가장 좁은 곳으로 건너는 직진 화살표 하나면 충분할 것이다.

양성을 찾은 묵가인 혁리는 원작에서 짜리몽땅하고 볼품없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수 백명의 원군도 아니고 달랑 혼자 왔으니 양성의 뚱뚱보 성주가 달가울 리 없고 백성들도 그에 대한 첫 인상이 좋을 리 없다. 물론 그래야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민을 화합시켜 수성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혁리의 과정이 감동적이긴 할 것이다.
"묵가란, 전쟁이 일상이던 시대에 반전 이론을 펴는 이들로 묵자(墨子)의 후예들이다. 전쟁을 살인행위이며 사람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불의하고 주장했다. 주로 성읍 방위전에 한해서 활동을 했으나 그들이 고안한 전술은 '수비'에 전적으로 치중된 것들이었다. 초기 묵가인들은 수성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들의 신념으로 전쟁을 사라지게 하려는 봉사자들이었다."
이 혁리를 연기하는 것은 유덕화다. 나보다 나이도 많으면서 여전히 미소년인 이 배우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분장을 했는데 외모상으로는 오히려 혁리보다는 황 장군과 닮아 보이긴 한다.

공격장인 황 장군과 성을 지켜야 하는 혁리가 모두 출중한 인물인 까닭에 이들의 만남도 드라마틱하게 묘사된다. 황 장군은 묵가의 저력을 알고 있으며 혁리는 황 장군의 실력을 알고 있다.
드디어 양성 앞에 선 황장군은 혁리에게 모의 전쟁을 해 보자고 제안한다. 양성의 모형을 놓고 서로가 전략 전술을 동원하여 사전에 승패를 예측해 보는 것인데 요즘은 시대가 달라 땅바닥에서 바둑판 같은 모형을 놓고 하지는 않는다. 슈퍼 컴퓨터에 버금가는 기종에 각종 데이터를 넣고 엔터를 치면 전쟁의 결과가 미리 나오는 전략 시뮬레이션을 우리 군도 매번 하고 있다. game 같은 프로그램이지만 초기에는 결과가 웃기긴 했다. 전략이니 전술이란 것이 도대체 쓸모가 없었던 것이다. 그냥 우리끼리 하는 말로 'dog table'인 셈이다. 가스관 터지고 불나고 길 막히고 사람들 통제 안되고... 뭐 그런 난리 상태니 제대로 병력 이동도 하기 어렵다. 지금은 그런 상황까지 대입해서 결과를 뽑아내지만 암튼 폼나는 전쟁은 없다.

웃기기도 하고 성깔 있어 보이지만 멋진 구석이 더 많은 황 장군이 혁리에게 찾아와 모의 전쟁을 제안한다.

개구장이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전략 시뮬레이션을 치룬다.
아주 친하게 웃기도 한다. 그렇게 바둑알로 시작된 양성 축소 모형의 전투는 아침 해를 등지고 시작하더니 밤이 깊어 간다. 그리고 마침내 결과가 드러난다.
표정에서 알다시피 온갖 전술을 다 동원했음에도 양성은 함락되지 않았다. 천하의 황 장군도 뚜껑 열리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모의 전쟁 결과가 이렇지만 그렇다고 전쟁을 물릴 수는 없다. 이번 첫 촬영은 양성을 둘러 싼 황 장군과 혁리의 만남 부분으로 시작됐다. 이 황장군 역할을 안성기 배우가 담당했다.
한편 양성에는 유일하게 용감한 청년이 하나 나오는데 그것이 성주의 아들인 양적이다.

친절하게 증명사진 같은 앵글에 설명까지 달린 컷이 있어 한국 배우고 이 역할을 하게 된 최시원과 비슷해 보이긴 하다.

분위기가 정말 닮았다. 패션이 묵공 이야기를 한참 하는 중에는 생뚱맞지만 그건 무시하자. 프로필 사진인 걸 어쩌랴.
양적은 처음 도착한 혁리와 강등을 보이는 인물로 나온다. 보잘 것 없는 외부인에게 성의 병권을 넘기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으니 당연한 반응이긴 하다. 물론 이후에는 혁리의 동조자가 된다.

혁리의 시각에서 춘추전국시대의 에피소드를 이어가는 [묵공]은 그 소재 자체가 이미 한국과 중국에 친숙하고 원작은 그 대미를 일본으로 올인(?)하고 있다.
자주 한 이야기이지만 이 같은 원작은 이미 반은 승산을 확보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좁은 국내 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당연히 세계로 나가야 할 문화상품이라면 길은 두 가지이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는 '신토불이 전략'은 일반적인 범위 한계를 지닌다. 이런 문화도 있다는 신선함이 강점이지만 그것이 일반화되어 세계에 퍼지려면 지난한 과정과 넘어야 할 여건들이 있다. 반대로 '어디 것인지 몰라'라는 방식인 '국적 초월 전략'은 현재 성공율에서 우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정확한 비유는 아닐지라도 전자는 '판소리'요 후자는 '난타' 쯤 된다. 또는 판타지나 미래 SF도 해당될 것이다.
'판소리' 다섯마당을 소화하기란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간단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난타'는 다섯 번을 봐도 신이 나는 공연이다. 결과적이긴 하지만 브로드웨이 장기 공연이나 수익 결과에서 '난타'가 보여준 저력은 '우리 만의 것'으로 딱히 포장하지 않고 아프리카 밀림이나 알래스카 얼음집에서도 쿵닥거릴 수 있는 초월이 무기였다는 생각이다.
이 두 가지 방향의 틈새가 '문화권역의 공감'을 이용하는 것이다. 만화 [묵공]은 서양에서는 반응이 어떨지 몰라도 사극이라는 거대 범주에서는 아시아를 묶을 수 있는 하나의 공통 기호이다. 이야기에 필요한 설정을 새롭게 할 필요도 없고 소비자에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이미 익숙한 코드들인 셈이다.
그러니 익숙한 이들이 쉽게 소비자가 된다. 이것이 너무나 상식적인 것이므로 제일 처음 언급한 아시아 권 합작 사극물이 영화에서 활발한 것이다.
우리 만화에도 그만한 조건을 내재한 작품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는 작품의 세계화를 염두에 둔다면 이 같은 문화권을 고려한 작품들이 더 많이 나오고 제대로 성공해야 한다. 국내 시장은 문화권의 거대시장(적어도 아시아권)에서 성공하는 것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일단 시장을 국내라는 물리적 공간으로 바라보는 것을 벗어야 할 터이다.
문화가 국경을 넘을 때 여권을 내던가? 바람 따라 전파 따라 소문 따라 경향으로 번지는 것이다. 우리 만화가 '우리 것'을 담든 '어디 이야기인 줄 모르게' 하든 '익숙한 문화권의 공통 소재'로 가든 어느 하나만 정답은 아니다. 이 세 가지 방향이 다양하게 개진되다보면 만화 브랜드는 뉴스에서 듣는 자화자찬이 아니라 해외 여행에서 체감하는 현실이 될 것이다.
2005. 11. 27.
주 모씨.
아래 사진을 보니 유덕화의 헤어스타일로 인해서 살빠진 황 장군에 닮아 보인다.
http://photo.media.daum.net/group1/general/200511/26/yonhap/v109135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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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5/11/27 00:07 | 중얼중얼 잡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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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주성치의 정강이를 철각이라며 핥아 버리던 그 장면의 감동이... 푸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