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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으로 애니메이션 만들기

100억 원이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에 투자된다.
아직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올해 준비해서 내년에 진행될 예정인데 문제는 '어떻게'이다.

1. 100억 몰빵이 좋을까요? 30억 규모의 분산이 좋을까요?

2. 앙시 수상 또는 투자 수익을 뽑는 것 중 어느 것을 더 지향해야 할까요?

3. 선정과정의 드림팀은 누가, 어떤 이유로 떠오르시나요?

비밀글도 좋습니다.

2007. 8. 3.
투자 모드를 위해 성공사례가 필요하다/주 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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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이보다 작지만 창투사 중에 만화를 대상으로 활동하는 곳이 있습니다.
여긴 좋은 기획과 캐스팅-누가 창작하느냐-을 자료로 투자를 결정합니다.
만화에 자본을 투자한다는 것은 타 분야에 비해 늦은 감이 있지만 문화상품으로 당연한 방향이기도 합니다.
좋은 만화가 성공하고 성공하는 만화가 좋은 만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렵지만 더 좋은 만화들이 마구 마구 나올 수 있도록 "불타 올라라 펜이여"  

2007. 8. 3.
피서 모드를 위해 바닷바람이 필요하다/주 모씨

by 쥬피터 | 2007/08/03 15:36 | 날림 자료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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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로리 at 2007/08/03 15:50
일단 하려면 완전분산으로 아마츄어 제작자들 100명에게 한 1억씩 줘서 20분에서 50분정도되는 애니를 한 100편 제작하게 하는 쪽이 좋지 않을까요? 그 다음에 그 100편을 HD-DVD나 블루레이에 담아서 파는 겁니다. 페일코쿤이나 별의 목소리 식으로 어느 정도 시나리오가 있고 환경오염이나 세계평화를 바라는 애니라는 것을 주제로 기본 시놉시스와 콘티를 모아도 되겠군요. (30초에서 1분 수준의 프로모션 애니를 보고 심사)

당연히 돈 받고 애니 못 만들어내면 돈 다 불려내고 책임지는 식의 계약을 해서 말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크고 아름다운 애니를 원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 딱 저정도면 합니다.


만약 한팀에게 올인해라고 하면 오세암을 만든 마고21에게 지원해줬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레놀도야지 at 2007/08/03 16:26
그럴일도 없겠지만 제게 하라면 분산투자...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당근 수상보다는 투자회수... 돈이 되야 다음에 또 만들수 있을것이니까요. 대장금만든 분들이나 아치와시팍만든 분들... 어떤가요?
Commented by 초하류 at 2007/08/03 16:37
100억으로 프로젝트팀을 하나 만드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돈만으로 퀄리티가 나오진 않겠자민 퀄리티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니까요 국내 최고들을 모을 수 잇는 방법만 있다면.. 한 프로젝트에 몰아 주는것도 나쁘지않을꺼 같네요
Commented by 쥬피터 at 2007/08/03 20:22
로리 님/창작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주로 극장용과 시리즈물(TV)를 염두에 둔 돈이라서 100편 시제작 지원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로리 님이 말씀하신 방식을 다른 돈으로 구상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쥬피터 at 2007/08/03 20:26
레놀도야지 님/분산 투자가 현재는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에 스타 프로젝트란 제도가 몰빵-분산-재몰빵의 형식을 거쳤었는데, 뒷 이야기는 씁쓸했었습니다. 몰아준 돈을 지원받지 못한 입장들이 '그 회사 별 볼일 없는데 지원한 것이다'라고 자꾸 속닥거리니까 1차분 지원 이후에 유보하게 되고 그것이 작품 퀄리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별 볼일 없는 회사'로 결과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현상이었죠. 그래서 나눠주기로 갔는데 이게 무슨 구호도 아니고, 결국 적정한 분산으로 진행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단계를 건너 뛰고 선행 사례를 참고하여 분산 투자하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리고 몰빵 투자는 어딘가 '한방 노림수' 같아서 개인이 아니면 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Commented by 쥬피터 at 2007/08/03 20:29
... 그리고 기존의 성과가 선택의 한 요소는 되겠지만 결국은 새로운 작품의 기획과 제작회사의 역량이라는 현재적 요소가 관건이겠죠. 그래서 예로 든 두 작품이 멋진 작품이지만 그렇다고 그 회사에 투자하는 형식은 아니구요, 또한 수상보다는 투자회수라는 것이 어쩌면 '투자'라는 단어에 의해 당연한 지향점일 수도 있겠네요. '자선투자'라는 말이 거의 들리지 않는 현실에서 당연한 것이겠죠^^
Commented by 쥬피터 at 2007/08/03 20:31
초하류 님/선정이 아니라 제작 차원의 드림팀이란 것은 발상 자체가 신선합니다. 투자의 형식을 완전히 뒤집는 아이디어네요. 국대팀을 말씀하시는 것인데 아직 시도해본 적이 없어서 시뮬레이션을 해 봐야겠지요. 현실의 난제들이 있겠지만 검토하는 자세를 권해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7/08/03 21:35
일단 시나리오 공모에 1억 상금을 거는 겁니다. 제발 제대로된 시나리오 좀 보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쥬피터 at 2007/08/03 21:57
초록불 님/"예, 꼭 보고 싶습니다!"...
절대 공감입니다. 이번 투자에서 가장 첫번째가 '무슨 이야기냐'가 되겠죠. 요즘엔 화려한 영상으로 허접한 스토리의 벽을 넘는다고 하지만 그것은 그것이고 1차 관건은 '이야기'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시나리오 공모 후 드림팀 구성>이나 다른 방법들도 있겠네요. 희야^^;
Commented by 고양이 at 2007/08/06 18:09
애니를 위한 순수 시나리오 개발보다는 만화 원작을 활용한 애니 개발에 한 표입니다. 방법적인 면이라면 애니에 적합한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하여튼) 원작을 선정한 후 그 원작을 공개해 원작별로 제작 스튜디오 경쟁 입찰(?)을 붙이는거죠. 원작의 애니화 권한과 일정 금액의 제작 지원금을 걸고. 그리고, 그 단계가 넘어가면 제작된 파일럿 영상을 놓고 배급사 졍쟁을 붙이는거죠.... ㅎㅎㅎ 지금 콘진의 만화 연재 지원... 비슷한 느낌 (제작사와 작가가 애초에 짜고 들어오는 꼴이 생기겠지만) 단계별로 나누어 전문인들이 검토를 하면 가능성을 높힐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그리고, 애니화를 원하는 작품은 ㅋㅋㅋ
무!림!수!사!대!

한국의 사무라이 참프로 같은 작품으로~ ㅎㅎㅎ
Commented by 쥬피터 at 2007/08/07 00:21
고양이 님/말씀하신 방식은 신선하진 않지만(?) 반면에 검증된 방식이기도 하지요. 그러므로 유효한 제안이십니다. 그나저나 무림수사대 더 밀수는 없는 걸까요? 권가야 작가에게 추천까지 때려 줬는데 그 내용은 "종이만화의 내공으로 웹만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시야를 넓혀준 작품"이었는데 다른 사람은 잘 모르나봐요. 아니면 저만 그런건지 흠.
Commented by 민형 at 2007/08/11 14:53
예술 애니메이션과 상업용 만화영화는 분리된 예산으로 별도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상업용 부문은 지원금이라는 미명의 '묻지마 눈먼돈 퍼주기'는 그만하고, 원금 회수가 의무화되는 융자 지원으로 해야 소기의 목적이 0.1%라도 달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출판만화도 마찬가지고요. 그렇지 않으면 대놓고 정부 지원금을 주요 수익원으로 편성하는 몇몇 회사들의 모럴 해저드가 더 심해질 뿐이겠죠.

이건 몇 년째 나오는 얘기인데도 제대로 공론화되지 않는 건, 두루두루 의혹의 소지(더 적나라한 표현을 썼다가 정정했습니다;)가 있다고 보입니다. (이상, 내년에 출판만화 무상 지원금에 지원할 ㅈ모사의 ㅇ모 군;;)

시카프 임기만료 축하드립니다 :-)
Commented by 쥬피터 at 2007/08/12 00:38
민형 님/분리예산이든 지원대상의 목적(상업이냐 예술이냐)을 뚜렷이 하자는 것에 찬성합니다. 성공하는 모델이 나와주어야 할 때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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