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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옥] 하늘을 보다_까투리 여사

윤영옥 화백께서는 7일, 아드님에게 이렇게 말했다.
"창문을 열어봐라. 황사가 심하더냐?"

본인께서 그 날 하늘로 올라가실 것을 알았던 것일까요?
그렇게 마지막 말을 남기시고 운명하셨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7. 3. 9.
주 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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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정리

시사만화가(전 서울신문 화백) 윤영옥 화백, 7일 오후 6시30분 지병으로 별세. 68세.
전남 영암 출신인 윤 화백은 건국대 국문학과를 나와 전남매일신문에 ‘메뚜기’를 연재하며 시사만화가 생활을 시작했다.
1967년 8월부터  서울신문에 ‘까투리 여사’를 연재한 윤 화백은 1972년 6월19일자에 실린 만화(1488회)의 정부농업정책(새마을운동) 비판-정부 권장으로 비닐하우스 작물을 재배한 농민들이 과잉생산과 판로부진으로 애를 먹고 있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러나 이 만화가 말썽이 돼 윤 화백은 펜을 놓은 뒤 정들었던 회사를 떠나야 했고 만화 연재도 중단됐다.
이후 1977년에 복직, 1994년 8월 말 6773회까지 ‘까투리 여사’를 그렸다. 목원대 미대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지난해 고바우만화상 특별상을 수상(사모님이 대리 수상, 췌장암 투병 중).

ㆍ1939년 전라남도 영암 생
ㆍ1966년 건국대 국문과 졸업
ㆍ1965년∼1980년 전(前) 전남매일신문 만평과 <메뚜기> 연재
ㆍ1967년∼1994년 서울신문 <까투리여사> 연재
ㆍ저서 및 주요작품 : 수상집 <4컷 속에 인생을 담고>, 작품집 <배뚱이와 마른 꽁이> <쌕쌕이> <또랑이 만화일기> <한국신문만화사>

by 쥬피터 | 2007/03/09 12:01 | 만화가 코너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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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다음엇지 at 2007/03/09 12:18
오늘 아침에 신문을 보고 알았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가재괴물 at 2007/03/12 18:3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제니 at 2007/03/14 14:5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ed by 쥬피터 at 2007/03/19 19:45
다음엇지, 가재괴물, 제니 님/근대만화역사의 한 부분이 뭉텅 사라진 것과 같습니다. 저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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