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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마루치 아라치

그렇게 따라 부르던 노래-
'날아라 태권브이~'
뜻도 모르고 따라 부르던 저 이름에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다니, 오! 놀라워라.




마루치/아라치

1.

'마루'는 '신령스러운 곳'을 의미한다. 전통 건축 구조 상 '마루'는 방과 방 사이의 가운데 위치하는데 대개 이 곳에 조상들의 영정을 모셔둔다.
또한 집을 방문한 손님을 최초에 접대하는 곳이기도 하여 언제나 청결하게 관리하던 곳입니다. 이러한 마루는 대청을 포함해 툇마루, 뒷마루 등이 있었다.

또한 한자의 '마루 종(宗)'은 집 안에 신을 모신 것을 나타내는 한자일 정도로 신성함을 의미하고 있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신성시되던 장소에 '산마루', '용마루'라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으며 성황당이 세워지는 곳도 마찬가지였다.

'마루'에 붙은 '치'라는 말의 어원은 '者(사람), 物(물건)'을 가리키는 말인데 예전에는 3인칭 대명사로 사람을 얕잡아 불러 이르는 말로 사용됐다. 유사한 사용 예는 '갈치' 혹은 '꽁치'가 있고 현대에도 길 눈이 어두운 사람을 부를 때 '방향치'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결국 '마루치는 '신령한 자(God-Hero)'라는 의미로 보아도 무방하다.

2.

'아라'는 '아라/어라'로 쓰이며 그 의미는 '알(卵)'에서 파생됐다.
전승되는 설화에 고구려 시조인 '주몽'이 '알'에서 탄생한 것처럼 '알'에서 탄생한 아이는 '신령한 존재'로 분리된다.
따라서 '아라치'도 '신령한 자'의 의미가 된다.




출처 미상

by 쥬피터 | 2005/06/01 00:19 | 그것이 궁금하뇨?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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