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모씨의 이바구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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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분의 명복을 빕니다_전경희 작가님 만화와 사람

늦었지만 갑작스런 별세를 안타까워하면서 전경희 고인의 편안한 다음 생을 빕니다.

이세권 선생님(이진주 작가)의 부인이시고 또한 이보배라는 만화작가이셨던 고인입니다.
진주와 보배라는 필명은 두 따님의 이름이었군요.

5월 22일 운명(향년 58세)
빈소 강남성모병원 1호실
24일 6시 발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 모씨 올림.

꽁글레쭈레이숑~ 사적만담

혼자 피규어 껴안고 살거 같던... 찬휘씨가 결혼을 했지요.
축하해 줘야 하는데 강릉에서 몸이 묶여 가질 못하고 이렇게 뒷북 축하를 합니다.
신혼 첫날 즈음이 원작가/강작가 커풀의 11주년 기념일이라니 이 일도 축하를^^;
늦여름 즈음에 하게 될 애니동 귀신 김씨도 미리 축하!!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한다는 결혼이라면, 아이라는 축복이 늘 플러스입니다.
아직 안한 박모모국장, 진국모모, 모모대표, 해맑은 기인 이씨 등등...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을 하든 좋은 추억을 쌓든 암튼 모두 좋은 생이 되길 바랍니다.

올해 결혼기념일 놓쳐서 세탁기 열심히 돌리고 있는 주 모씨.
2011. 5. 23.

일본의 은근 멋진 만화가 만화와 사람

일본의 만화가 성 표현의 천국이라는 일부 환상이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도 않다.
그 현실이 2010년 12월 15일, 도쿄도 의회가 가결한 '청소년 건전 육성 조례 개정안'이다. 개정안의 골자는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심사해서 규재 대상에 포함된 것을 '불건전 도서'로 지정하여 18세 미만에게 판매 열람을 금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만화 쪽에서는 다들 아는 이야기니까 패쓰~

재미있는 것은 트위터로 번진 만화가와 도쿄도 부지사의 에피소드.
성인만화가 우라시마 레이지 씨도 당연히 개정안에 반대하는 입장. 도쿄도 측에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거부.
이에 도쿄도 부지사인 이노세 나오키 씨는 "유바라시에 가서 눈 치우고 오면 인터뷰 하겠다."고 트위터에 올림.
우라시마 씨는 "다녀오겠다.'
부지사는 "인터뷰 약속 지키겠다. 수고하십시오."

우라시마는 자신의 블로그에 도쿄도 시내의 고령자가 거주하는 독신자 자택 앞의 눈을 치웠다.

은근히 멋있는 이야기의 결과가 궁금하다.

2011. 2.
주모씨

고 이향원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만화와 사람

만화가가 말하는 짧은 만화 이야기들

수 년 전, 아니 십여 년 전인가?
선생님 화실을 처음 찾았을 때 하신 말씀 중에 유독 저 말이 기억난다.

"이 의자가 영만(허영만 화백을 지칭)이가 앉았던 그 의자야"라며 사람 좋은 웃음을 보여 주셨던 분.

어렵게 구한 투견 만화에 아이들 이름을 물어 가시면서 긴 글을 적어 주셨던 분.

긴 이야기에도 아쉬움이 남아서 호프집에서 자정 땡 소리를 확인하셨던 분.

헤어질 땐 아쉬움이 서로 커서 꼭 다시 오라고 말하셨던 분.

또 한 분의 별이 사라졌다.
선생님의 이야기와 꿈을 준 만화를 잊지 않겠습니다.
내세에 편안하시길 빕니다.


본명 이동호
향년 67세
뇌졸중 투병 중에...
졸 2011년 2월 17일

...주 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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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의 스승님 추억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21817572511245&outlink=1

'만화'와 '진흥' 중얼중얼 잡설

만화진흥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만화 100년, 만화진흥법 공청회 열린다
강풀-이현세-원수연 등 만화인 400여명 참석

그런데 어제 문화부가 '출판문화'의 '진흥' 계획을 발표했다.

2011년 출판문화산업 진흥 주요 정책 발표
출판진흥기구 설립, 전자출판 활성화, 한국문학 및 도서의 해외진출 강화


만화든 출판이든, '진흥'을 생각케 하는 어제 오늘이다.


출판 진흥 발표에 대한 뒷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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